슬립테크 수면박람회

분당서울대병원과 ‘tACS(경두개교류전기자극) 전자약의 임상시험 지원’

리솔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개발사업’에서 최종 선전됐다고 5월3일 밝혔다.

‘수면 유도 뇌파동조를 활용한 tACS(경두개교류전기자극) 전자약의 임상시험 지원’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액은 총 11억원으로, 이 과제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협력하여 3년간 수면장애 치료 전자약 제품 허가를 목표로 탐색임상 및 확증임상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리솔은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수면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경두개 교류 전기자극시 자극 주파수에 따른 뇌파의 주파수와 동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깊은 수면 유도를 위해 서파(Slow-wave) 뇌파를 발생시키는 뇌동조 훈련과 뇌 휴식 및 안정화 기능 강화를 위한 Default Mode Network(DMN) 뇌자극 훈련을 적용할 예정이다.

리솔은 수면장애 개선과 관련해 2회의 임상시험을 분당서울대병원과 진행한 뒤, ‘슬리피솔(Sleepisol)’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해 지난해 일본 및 미국 등에서 약 6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수면 유도 뇌파동조 기능이 도입된 ‘슬리피솔 플러스 (Sleepisol+)’ 웨어러블 기기도 올해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약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것과는 달리 치료가 필요한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약 시장은 2029년 600억달러 (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솔 홈페이지 : http://leesolbrain.com

출처 : 메디게이트뉴스 (https://www.medigatenews.com/)

임솔 기자 :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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