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수면장애’ 진료 환자 64만명...전년대비 13% 증가

작성일 | 2020-08-13 18:33:35

건보공단 통계,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50만명(77.6%) 가장 많아...급여화 이후 의원급 수면다원검사도 증가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지난 2019년 ‘수면장애’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명으로 집계됐다. 수면장애 연령대별 진료 인원은 5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대체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두드러졌다. 

또한, 수면다원검사가 2018년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된 후 의원에서 검사를 받는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면장애 진료인원 2018 대비 약 13% 증가

1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파악한 ‘2019년 수면장애 진료인원(2020년 7월 지급분까지 반영·미청구분 있을 수 있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 진료환자는 64만18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56만8067명에서 약 13%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살펴봤을 때 최근 5년 간 남성, 여성 환자 모두 증가 추세에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지난해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13만28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남성이 5만2728명, 여성이 8만141명을 기록했다. 50대까지는 나이가 많을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60대부터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수면다원검사 급여 적용 이후 의원 방문 환자 증가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18년 하반기부터 수면다원검사 급여 적용 이후 의원을 찾는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보공단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험급여적용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9년 3월 수면장애 환자 중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비율은 종합병원이 7.2%로 가장 높았다.


다만 그 비율이 보험급여적용 직후보다 0.4%p 증가에 그친 반면, 의원은 3.3%로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실제로 수면장애 진료 환자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2019년 수면장애 진료인원 요양기관종별 통계에 따르면 의원을 찾은 사람들이 49만8165명(전체의 7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 10만5909명, 병원 5만3481명, 보건기관 4430명 순이었다. 

 

[기사출처: 메디게이트뉴스 http://www.medigatenews.com/news/2400113562 ]